어려웠던 재학시절 장학금 지급통지서를 처음 받았을 때 우리들에겐 환희였습니다.
면학을 계속할 수 있다는 안도감, 이 사회가 나를 선택해주었다는 자긍심, 지금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성인이 되어 사회와 국가발전의 중추가 된 상청회원들은 바로 이 사회가 키워낸 자랑스런 열매입니다.
우리는 어느덧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이르렀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십분의 일쯤은 우리의 과거에 받은 것처럼 사회를 위해 되돌려야함을 자각합니다.

이러한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상청봉사기금을 시작한 지 20여년 만에 1억원의 기금이 모여졌습니다. 그 동안 봉사사업을 병행하며 원금만을 적립해왔기 때문에 원리금을 합하면 보다 큰 금액이 됩니다. 이자수익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의 빛이 되어 준 자활학교와 희생적으로 사회 복지 시설을 운영하는 분들을 발굴하여 10여회에 걸쳐 3,000만원에 이르는 봉사상 및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상청인 여러분! 우리가 받았던 기쁨을, 이웃사랑을 위하여 되돌려줍시다. 1구좌 10만원씩 한 구좌만 출연해 주십시오.

이제 1억원의 1차목표가 달성되기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감동적인 행동으로 많은 구좌를 출연하여 주신 몇몇 회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넉넉치 않은 환경에서도 1구좌씩 출연해 주신 많은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10억원입니다. 우리 사회에 많은 장학재단들에게 상청회의 장학금 환원운동이 파급되어 범 사회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면서 아직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강용찬 (68. 서울대. 목원대 교수) 
문한식 (73. 서울대. 변호사)  
김덕호 (76. 경희대. 인애가 한방병원 이사장)